늘 그렇듯이, 도서관은 폐관시간에 맞춰서 다녀가는 것을 업으로 삼는 글틀양이었는데,
어쨋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집근처에서 막다른 골목이 몇개 있는데,
그곳에서 제가 여태까지 본 거미줄중에 가장 큰 거미줄을 발견했습니다.
시골에서도 살아봤고 해서 거미줄이나 이런거에 무서워하지는 않습니다.

제 디카가 쿨픽스 2500인지라 찍어도 제대로 안나올 거라...생각... 안찍기로 했습니다.

(지금 가서 찍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 가느다란 거미줄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겠죠...
미리 단념하는게.. 맘편합니다.)

우선 거미줄을 묘사하자면

그 거미줄은

막다른 골목의 입구에,
건물과 건물사이에 지지대를 두고 있고,
거미줄의 최하단이 지상으로 부터 한 2미터쯤 위에 있기때문에,
아주 키가 큰사람이 지나가거나, 사람들이 유심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그밑을 지나다닌다고 해도 잘 모르겁니다.

거미줄이 있는 막다른 골목에는
현재 1톤트럭이 주차되어 있고,
주차된 트럭옆으로 1~2명이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추가 공간이 있습니다.

거미줄만의 높이는 적어도 1미터 이상, 1.5미터정도 되어 보였고,
거미줄의 주인인 그 거미는 제 엄지마디만하다라고 할까요?
좀 그것보다는 커보이니깐, 대략 3~5센티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어디서 저런 거미가 나타난 것일까요?

궁금하네요...
시골에 살때도 저런 큰 거미는 본 적이 없어서....

흠냐.. 그 거미줄에 스파이더맨이 달려 있어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크기에 거미줄입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가능하지는 않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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