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중독자인 글틀양이 코크플레이 포인트로 펀케익에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데
좀더 넓은 음악적 소양(???)을 위해 신착 앨범들을려고 한 짓거리인데

신착앨범을 듣기보다는 8~90년대 음악의 리메이크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90년대, P2P도 없던 시절, 아니 MP3가 아닌 MP2시절 부터 수없이 들어온 음악들을
스트리밍으로 듣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좀더 심한 비유를 들자면 ROL, IMS/ISS화일로 듣던 노래들이라고 할까요?
이러면 이해할 사람이 있을라나?)

물론 내가 늙은 탓에 예전에 들은 음악만이 좋은 것일 수도 있고
음반이 아닌 MP3로 바뀌어서 질보다는 양으로 미는 것인지,
예전보다 신보를 아는 것도 편한데 손이 쉽게 가지를 않군요...

근데 8~90년대 음악을 직접적으로 들으면서 자란 세대인지라
매우 심하게 원조에 대한 익숙함과 함께,
현재 리메이크 음악에 대한 선입견이 강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음악들을 들으면서 느끼는 감정이라고 한다면

극히 몇몇을 빼고는 새로운 해석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더미처럼 쌓이고 쌓인 리메이크이지만 ,
90년대에 듣던 음악에서 발전한 것이 없는 음악들이라는 겁니다.

새로운 음악을 예전에 비하면 유통하기 쉬워진 탓인지,

-너무 쉽게 음악을 생산해내는 것이 아닌지
나름대로 음악을 고민하지 않는 것이 아닌지,
너무 상업적으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추가 트랙백: 포지션 리메이크 앨범.. 희한할세 -_-; - 아키라
image
trackback :: http://www.gltle.net/tt/trackback/1821390
  1. 바라기 2005/10/10 08:42 댓글수정 또는 삭제
    댓글에 댓글입력

    오랜만에 댓글 남겨요..

    간만에 듣는 단어가 나와서요.. rol.. ims.. 그때 열심히 모아둔 파일들은 vmware로 운영하는 dos 에서나 들을 수 있거나...
    vdmsound 안에서 들을 수 있으려나요...

    그나저나 그때 유행했던 노래들의 리바이벌들은(절대 리메이크라고 보기가 힘든) 별 감흥이 오지 않더군요...

  2. BlogIcon 글틀양 2005/10/10 11:57 댓글수정 또는 삭제
    댓글에 댓글입력

    바라기 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새로 듣는 사람들은 저노래들이 원곡이 어떠했을 지 알까요?

    글쎄요... 하늘소에서 만들었는데... 프로그램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그만큼 시간이 지나갔다는 말이 될지도...
    저 화일들이 노래방배경음악과 가사화일들이라는 것을.... 지금세대들은 기억할까요?

  3. 바라기 2005/10/10 13:06 댓글수정 또는 삭제
    댓글에 댓글입력

    본문에서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rol 파일은 adlib에서 만든 비주얼컴포저로 486 컴에서 마우스 노가다로 만들어 보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세 곡 만들어보고는 넉다운이었다죠..)

    그리고 하늘소에서 만든건 implay였을거구요.. 이야기에도 ims를 들을수 있는 모듈이 탑재되었을 거예요.... 한때 공개된 가사중에 싱크가 틀린 iss를 고치는데 빠져서리... 리포트 쓰는것도 잊고 만들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아무래도 컴계에서 강산이 10번은 더 바뀌었을 시간의 과거이니까요....

    아무리 그렇다손 쳐도.... 요즘 나오는 다시 부른 곡은.... 정말 정이 안가요...

  4. 실러캔스 2005/10/10 13:31 댓글수정 또는 삭제
    댓글에 댓글입력

    지나가던 손님인데 반가운 단어(?)들이 나와서 글 남겨 봅니다. 저도 IMS/ROL에 참 심취했던 사람이라.. ^^;
    그당시에 OCPLAY, IMPLAY가 있었지요. 누가 악기수 더 많은 STANDARD.BNK를 가지고 있나 경쟁하기도 하고 흐흐.. 하이텔 adlib동호회에서 활동하시던 sopepos(이호범)님이 note라는 작곡 툴과 함께 20채널까지 지원하는 sop라는 포맷(IMS나 ROL은 일반악기 9채널, 타악기까지 11채널 이었죠?)을 만드셨는데 들으면서 참 감탄했었습니다. 더불어 그당시 nikacha님이나 rjaewook님 같은 유명한 분들 아이디도 생각나는데..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5. BlogIcon 글틀양 2005/10/11 15:43 댓글수정 또는 삭제
    댓글에 댓글입력

    바라기님// implay 맞습니다. 지금은 큰사람으로 바뀐 하늘소 제작이었죠. ims때문에 rol이 타격을 받았죠. 그당시 사블vs옥소리 였구요.
    실러캔스 님// 뱅크에 악기수는 자신의 컴퓨터 실력&능력정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