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1집 사랑하기 때문에 - 내인생의 첫번째 테잎
음악 | 2005/11/05 04:50
서울음반
나의 점수 : ★★★★★
음악쪽에 전혀 관심 없고,
음정박자 자체를 모르는 음치로서
(지금도 김민정하고 상황이 똑같습니다. 음높이자체를 느끼지를 못하죠.)
음악이란 중학교 때,
상위권의 1점차이가 어떤 것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등수를 높이기 위해
그누구도 안 풀 것같은 음악 문제집 한 권 풀게 만든 과목이었을 뿐이다.
다른 것들이 모두 '수'일 동안 언제나
체육과 함께 '미'를 차지하고 나선 넘이기 때문에
거의 강권에 의해서 풀게 만들던 나쁜 과목이었다.
문제집 한권을 다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점수는 형편없었고,
전체 틀린 문제수의 33.33%를 차지했다.
-적어도 체력장은 누군가 손잡아 주고 오래달리기 하면 20점은 기본을 얻었다.
19점 받는 애들이란 거의 없었다. 한학교에서 어쩌다가 한 명정도
그러므로 오랫동안 테잎이랄까, 음반이랄까 하는 것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그당시 그런 나에게 어떤 사명감이랄까 그런 것을 가지고
테잎을 사게 만든 음악이 있었으니
그것은 딱 한장 음반을 내고 교통사고로 죽었다던,
그리고 몇년뒤 김현식을 데리고 갔다고 소문난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이다.
테잎이 나온지 몇년이 지난 후에,
(이 테잎은 1987년에 나왔지만
내가 그 테잎을 산 것은 아마도 90년이었을 것으로 기억한다. )
쓸 수 있는 용돈자체가 거의 없던 내가 돈을 모아서,
음악이라면 치를 떨던 내가 그 테잎을 사야겠다는 사명에 불타서
점원말에 이 테잎은 남은 게 별로 없어서 정가보다 더 돈을 줘야 한다고 해서
그당시 테잎가격보다 1천원이나 더 비싸게 샀었다.
- 기억에 그당시 테잎 가격이 3,000~3,500원정도 였던 것으로 -
그리고 그 돈을 모을 때까지 모 레코드점에 수북히 싸인 테잎중에 딱 하나 있었던
그테잎을 가끔 보러 가기도 했었다.
우리집은 한번 집에 들여놓으면
별로 버리지 않는 좋지 못한 습관을 가진 집안이므로
아마도 집어디에선가 찾으면 나오리라.
왜 그때 그 테잎을 사야 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랐었는지 지금도 알 수 없다.
어떤 힘에 끌려서 그 테잎을 사야겠다는 생각 들었을 뿐이다.
그게 뭐였을까?
유재하가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현재에 와서도 그 힘의 존재에 대하여,
대학내내 끊임없이 듣던 이 테잎의 의미는 무엇때문이었을까?
추가 : 생각해보니 11월 1일이 유재하와 김현식의 기일이었군요.
나의 점수 : ★★★★★
음악쪽에 전혀 관심 없고,
음정박자 자체를 모르는 음치로서
(지금도 김민정하고 상황이 똑같습니다. 음높이자체를 느끼지를 못하죠.)
음악이란 중학교 때,
상위권의 1점차이가 어떤 것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등수를 높이기 위해
그누구도 안 풀 것같은 음악 문제집 한 권 풀게 만든 과목이었을 뿐이다.
다른 것들이 모두 '수'일 동안 언제나
체육과 함께 '미'를 차지하고 나선 넘이기 때문에
거의 강권에 의해서 풀게 만들던 나쁜 과목이었다.
문제집 한권을 다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점수는 형편없었고,
전체 틀린 문제수의 33.33%를 차지했다.
-적어도 체력장은 누군가 손잡아 주고 오래달리기 하면 20점은 기본을 얻었다.
19점 받는 애들이란 거의 없었다. 한학교에서 어쩌다가 한 명정도
그러므로 오랫동안 테잎이랄까, 음반이랄까 하는 것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그당시 그런 나에게 어떤 사명감이랄까 그런 것을 가지고
테잎을 사게 만든 음악이 있었으니
그것은 딱 한장 음반을 내고 교통사고로 죽었다던,
그리고 몇년뒤 김현식을 데리고 갔다고 소문난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이다.
테잎이 나온지 몇년이 지난 후에,
(이 테잎은 1987년에 나왔지만
내가 그 테잎을 산 것은 아마도 90년이었을 것으로 기억한다. )
쓸 수 있는 용돈자체가 거의 없던 내가 돈을 모아서,
음악이라면 치를 떨던 내가 그 테잎을 사야겠다는 사명에 불타서
점원말에 이 테잎은 남은 게 별로 없어서 정가보다 더 돈을 줘야 한다고 해서
그당시 테잎가격보다 1천원이나 더 비싸게 샀었다.
- 기억에 그당시 테잎 가격이 3,000~3,500원정도 였던 것으로 -
그리고 그 돈을 모을 때까지 모 레코드점에 수북히 싸인 테잎중에 딱 하나 있었던
그테잎을 가끔 보러 가기도 했었다.
우리집은 한번 집에 들여놓으면
별로 버리지 않는 좋지 못한 습관을 가진 집안이므로
아마도 집어디에선가 찾으면 나오리라.
왜 그때 그 테잎을 사야 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랐었는지 지금도 알 수 없다.
어떤 힘에 끌려서 그 테잎을 사야겠다는 생각 들었을 뿐이다.
그게 뭐였을까?
유재하가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현재에 와서도 그 힘의 존재에 대하여,
대학내내 끊임없이 듣던 이 테잎의 의미는 무엇때문이었을까?
추가 : 생각해보니 11월 1일이 유재하와 김현식의 기일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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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크로그 (killklog) :: 가리워진 길 - 유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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