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2005)
볼거리 | 2005/11/24 02:00

피터 샐리스,
레이프 파인즈,
헬레나 본햄 카터,
피터 케이,
존 톰슨 / 닉 파크||스티브 박스
나의 점수 : ★★★★
꽤나 한참전(한 2주? 3주?전쯤) 에 본 영화인데
언제나 그랫듯이 글틀양표 자동 프로세싱에 의해 이제서야 쓰게 되는 영화이야기랄까...
역시 동행은 베타테잎양. 감상은 오리 CGV 자막판.
스톱모션이나 클레이애니메이션의 특성상 러닝타임이 짧은 것은 당연지사인데,
좀 내용이 좀더 압축되어야 했었을 것같은데... 쭈욱 늘려 놓은 듯한 느낌인지라
산뜻하게 끝나기에는 약간 부족한 듯했다.
하지만 "윌,그"만의 유머도 재미있었고,
특히나 두마리의 개들이 펄치는 DOGFIGHT야 말로...
도그 파이트의 의미를 아시는 분이라면 그자리에서 한번 웃었을 듯....
삼십명정도 밖에 안되는 관람객사이에서 저혼자 키득키득거려... 조금... 머슥...했답니다.
거기에 토끼 디자인은 이게 돼지야? 토끼야? 할만큼 돼지에 가까웠는데,
아마도 유일한 CG부분이 토끼와 월래스의 정신교환(?) 씬이라고,
아무래도 토끼디자인이 돼지형상을 띠게 된 것이 혹시나 이씬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뻘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거대토끼의 저주' 영문명에 이미 스포일러가 가득하다고 하는데,
고전영화를 거의 본 적이 없는-기껏해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정도?- 글틀양으로서는
거대토끼의 저주가 의미하는 게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여러 블로그들을 보아하니 '늑대인간의 저주'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기는 한데
더이상 자세한 것은 알 수가 없네요.
월,그를 보다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영화 장면들이 주룩주룩나오죠.
헐크스러운 장면도 있고, 킹콩은 대놓고 나오는 장면이고,오마쥬인지, 패러디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딱히 고전영화를 모르는 문외한이라도 대충 이해할만한 장면들이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월, 그만의 스팀펑크스러운 유머랄까, 내용이 좀 부족한 듯해도 유머가 가득차서 역시나 즐거웠습니다.
더불어 끝나고 나서 베타테잎양은 조카(7살, 4살)에 딱맞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일요일 조조표를 언니에게 선사했습니다. 물론 조카들을 잘 보고 왔구요.(당근 애네들은 더빙판으로 봤죠..)
트랙백: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월래스 &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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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랑 보면서 킥킥 거리면서 봤는데 뭐랄까 일반 영화에서는 보기 어려운 센스만점 씬 등이 너무 좋더군요.
앞으로도 좋은 이글루 생활 하시기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
안녕하세요. 트랙백 해주셔서 와 보게 되었습니다. ^^ 타이틀 관련해서는 유럽의 Werewolf 전설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늑대인간이라고 알려진 이 전설에서는 마법에 의해서, 혹은 저주에 걸린 사람이 보름달이 뜨는 날 늑대인간으로 변신하죠. 이걸 변형한 제목이 Were-Rabbit 이니 제목만 봐도 상당 부분의 이야기가 보이게 되는 거죠. :-)NOT DiGITAL
하냐앙 님//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를 유머로 이끌어 간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NOT_DiGITAL 님// 우리가 늑대인간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식명칭이 Werewolf였군요. (판타지 백과에서 한번쯤 봤을 텐데... 흠냐.. 돌머리를 탓해야 하죠.. 뭐.) 외국에서는 정말로 뻔한 영화가 되었겠군요. 제목에서 이미 스포일러 만빵...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