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역사 (상)

Book/역사 | 2006/04/02 07:15

  영국의 역사
  나종일 지음
  한울(한울아카데미)
  나의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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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라니!! 흠... 언제나 내가 집는 것은 교과서! 교과서 인생인가. (알라딘에서 교재라서 2권까지만 주문이 안된다는 군요!)  상/하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책은 상권은 로마시대로부터 크롬웰의 청교도 혁명까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책을 빌려 온 것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진실의 딸"의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서 였습니다만 의외로 읽을만해서 끝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영국이 아닌 나라에서 현재 영국사에 교재로 쓰이는 책인 이책에 의하면 하지만 "시간은 진실의 딸"의 내용 중에 한 60~70%정도는 사실인 것같습니다. 진실의 딸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리처드 3세가 정말로 서출로 인정하게 만든 두 왕자를 살인교사했는가 정도랄까? 의도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지만 진실의 딸의 내용은 나름대로 보편다당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시간은 진실의 딸"에 해당하는 부분을 앞뒤 맞추어서 읽다보면 대략 에드워드 1세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여간 지금의 영국적 상황- 스코틀랜드와 으르렁, 프랑스랑 으르렁 거리는데 일조한 왕이 바로 에드워드1세- 그후로 100년간 그의 영향력아래에서 백년전쟁, 장미전쟁을 태동하게 만든 것이 바로 그분이라서요. 그리고 장미전쟁은 전쟁이라고 부를 수 없는 상태- 어찌보면 중세에는 일상이었을 영주간의 다툼정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이고- 스콧이 '장미전쟁'이라고 이름붙이기전에는 그냥 조금 혼란한 시대정도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랭카스터가가 문장이 장미인 것은 맞지만 다른 한쪽인 요크가는 장미 문장이 아니고, 오히려 튜더가의 문장이 '장미'라는 군요. 이래저래 학교에서 배운 장미전쟁은 오류투성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네요.  대학에서 영국사 전공하시는 분들은 이쪽을 보게 되면 나름대로 당황스러울 듯.-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400여페이지에 달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책은 '통사'이기 때문에 대충대충 훑고 지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원래 의도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에구 에고 하권마저 읽어야 겠습니다. 팍스 브리타니아가 시작되는 것이 아마도 하권의 시작일 겁니다.
별로 재미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흠.... 이번에 장미전쟁처럼 기존에 배웠던 게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뭐 겸사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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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 알프레드 대왕과 그의 자손, 그리고 빈랜드 사가 delete

    대왕(The Great)™ 세계사 수업에서 혹은 로마인 이야기같은 책에서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게르만 족의 대이동'으로 브리튼 땅으로 건너간 앵글로-색슨족은 수십개의 국가를 이뤄 서로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