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 : 테일즈 오브 레전디아 클리어  - In my room님 블로그



어젯밤에 테일즈 오브 레전디아의 1,2부 스토리부분을 다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한 시간은 29시간. 루리웹에서는 캐릭터 퀘스트가 진정한 레전디아라고 하던데.. 아직 그쪽을 플레이 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EASY가 아니라 NORMAL로 플레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지극히 쉬워서- 노말이 이정도면 이지는 당췌 어떤 수준인건 지...  중간에 HARD로 바꿀가를 고민하다가 귀찮아서 PASS - 첫부분에서 돈모자라고, 능력부족할 때에 조금 손봐주는 거랑, 마지막장에서 피닳는 것만 좀 체크해서 수동으로 리제렉션이나 퍼스트에이드 , 큐어남발만 돌리면 누구나 노말로 스토리 엔딩이 가능합니다.


물론 각종 젤리와 기타 아이템들을 만땅채우고 가는 것은 필수, 뭐 돈도 널널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거의 없습니다. 1부 중간쯤까지 그냥 수동으로 플레이하다가 지겨워서 그냥 자동으로 돌렸더니 중간중간의 보스몹들도 자동 전투에서 한두번 조술(리저렉션과 퍼스트에이드)만 써주면 자동으로 퇴치가능합니다. 덕분에 노마나 윌은 필수 캐릭터. 캐릭터 별 세팅은 대부분 디폴트 세팅. 같은 캐릭터 보기 싫어서 그냥 중간중간 ACTIVE랑 리저브랑 바꿔서 돌려가며 플레이.

글틀양이 스토리 하는동안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공략을 이용한 부분은 단 세 부분. 그정도로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기는 해도 커버 가능할 정도라 공략본 없이 전체 플레이가 가능하고, 말그대로 라이트 유저층을 위한 - 모델링된 캐릭터들이 아장아장 캐릭터들이라 좀 유치해보이기도 합니다.

전체를 공략을 한 번 읽고 했다면 최단으로 통과했다면 아마도 20시간이내에 깰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보스몹 직전 푸른 색 퍼즐은 모두 PASS 초반에 좀 할려다가 그냥 PASS가 가능한 것을 보고 그냥 PASS. 공략없이 진행했고, 귀차니즘 만발 플레이어인지라...

image 출처 : http://tol.playstation.co.kr/


뭐 이 게임은 솔직히 플레이하기 위해서 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스토리를 즐기기 위해 하는 게임이라고 할정도로 게임성이 낮다(?)라고나 말할 수 있지만 스토리라던가 동영상은 즐기는 데 적당합니다. 동영상 품질하나는 발군.

가장 마음에 든 캐릭터는 일명 호박머리 소녀 해리엇. 처음 봤을 때 호박모양을 형상화한 몹인줄 알았음.
9살짜리가 그녀석(?)을 찾아 대륙에서 유적선으로 혼자 올 수 있을 만큼(?) 똑똑한 소녀.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가는 캐릭은 마우리츠. 어떻게 마지막에 마우리츠가 살아남았는지도 이해가 안가는데다가 개심된 이유가 뎅강 짤려져 버렸다. 스탭롤 올라가면서도 당췌 이해 불가.
마우리츠에 비하면 셜리와 셰넬의 앙금 문제는 정말 약과. 적어도 그럴 것이라는 이해는 가능.

가장 맘에 든 말투는 모돌이(모제스, 번역센스가 좋음...). 모돌이의 일본어 발음을 들어보면 경상도랑 전라도 사투리를 섞어 말하는 듯한 느낌 - 혹시 오사카 사투리일지도 모르겠다.

노마는 너무 애들같은 발음이라, 어째 해리엇보다 더 어린 말투냐!

그리고 캐릭터 퀘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캐릭은 그류네. 뭔가 심히 숨겨져 있을 것같은 인상을 풍기기 때문에. 뭐 플레이해보면 나오겠지 뭐....

나중에 추가 (11시 03분)
가장 맘에 든 요소는 역시 음악....... 창세기전2빼고 음악이 맘에 든 것은 이게 처음.....
한군데 음악만 좋은게 아니라 두루두루 쓰이는 음악들이 딱 필이 꽂히지는 않아도 전부 발군인지라.....
아마도 내가 이 게임을 스토리 끝까지 하게 만든 원동력은 아마도 음악이지 않을까...
image(0) image (0)
trackback :: http://www.gltle.net/tt/trackback/229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