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에서 gltle.net로 옮겨오면서 솔직히 태터툴즈에 대해서 많이 알고 온 것은 아니라서
- 그래도 전산쟁이의 기질은 남아 있으니 - 걱정은 없을 것이다... 라는 그런 생각으로 옮겨왔는데,
리눅스쪽은 말그대로 맛만 보고 다닌 경우라서 - 그쪽에 발을 0.01mg정도 담그기는 했지만 오래전 일이고 -젠투, 우분투니.. 하는 요즘 리눅스 버젼보다는 보다는 SLS, 슬랙웨어, 빨간모자, 데비안쪽이 익숙한 이름이고 DB는 SQL 문법이나 조금 알고 SELECT 구문은 ACCESS로 돌려보는 게 다였던 지라 - MS-SQL도 별로 쓸 일이 없었던지라...

하여간 각설하고 태터툴즈는 한글 인코딩으로 UTF-8을 쓰고, 처음에 태터를 서버에 설치할 때 서버에 설정이 뭔지 모르고 그냥 있는대로 설치하고 나서 이런저런 정리하고 나서 보니 DB의 한글이 euc-kr였더라...
그래서인지 몰라도 웹호스팅 업체에서 웹으로 제공하는 DB 관리자 프로그램으로 태터의 DB 데이터를 보면 이상하게 무슨 문자인지 모르게 되어 있어서 언제가는 한글인코딩을 바꿔야지 하고 있었더랬지만... - 괜히 걱정스러워져서.. 이것저것 설정해놓은 게 날라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 다시 만들어 해넣기는 정말 귀찮다. - 이런 심각한 귀차니스트 같으니라고!!

하여간 오늘 갑자기 맘이 동해서 DB의 한글인코딩이나 바꾸자하고 - 자칫 잘못하면 DB가 나갈지도 모르고, 그러면 블로그가 완전 다운될 지도 모르지 하면서 태터툴즈 디렉토리도 다운 받고, 데이터 백업도 따로 이중으로 싸바싸바 받고 - 그래도 최소한 백업에 20분은 쓰고 나서 DB 매니저에 가서 한글인코딩을 euc-kr에서 UTF-8로 수정했는데.....(말그대로 마우스 클릭 두어번이 끝나는 일~~)

별 문제가 없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블로그도 그냥 잘 돌아가....
뭔말인지도 몰랐던 DB내용도 제대로 보이고....


갑자기 풀썩................

뭔가 심각하게 손해보는 듯한 이 느낌은.... 한 두어달 동안 할까 말까 고민도 짱나게 많이 했었는데.. 그냥 마우스눌러 한번 바꾸면 되는 거 였다니....... 심히 손해보는 이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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