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의 매 - 동서미스터리북스 11
Book/추리소설 | 2006/08/10 01:44
말타의 매 - 동서미스터리북스 11 대쉴 해미트 지음
양병탁 옮김
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나의 점수 : ★★★☆
최초로 '하드보일드'라는 장르를 그러니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하는 소설 말타의 매입니다.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하는 책들을 현재에 읽게된다면 그 소설의 영향으로 비슷한 류의 소설을 듣거나 접해보게 되기 때문에 대부분을 실망으로 얼룩(?)지는 경우가 상당하기때문에 솔직히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고 읽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즐겁게~~ 단번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스토리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상당히 비비꼬인 스토리이고 - 물론 그 중심에는 말타의 매라고 불리는 검게 칠해진 조각상이 존재합니다. 뭐랄까 마지막 부분이- 스페이드와 오쇼네시양사이에 아무래도 로맨스로 끝나지 않을까하는 다소 여성적인 생각을 했습니다만.... 하드보일드 아니랄까...이소설안에서는 여자도 강단이 세더군요. 퍼즐형 추리소설에서는 대부분이 여자들이 희생자이거나 범인이 되더라도 원한, 혹은 복수등등 뭔가 원인이 있는 좀 격한 감정에 덧붙여져서 범행을 하게되는 것인게 상당수인데, 흠....
탐정역을 하는 스페이드가 너무 냉정해서 말이죠. 같은 동료의 죽음도 담담한 시선으로 - 사건을 너무 의심없이 성급히 맡아버리는 동료에 대해서 그냥 내버려 둡니다. 스페이드를 스토킹하듯이 쫓아다니는 부인때문인지 동료의 죽음을 알리는 것도 비서에게 맡겨버리고 말이죠.
그렇다고 해도 말타의 매에 대한 스토리는 완결되었지만 스페이드의 개인사에 대한 것은 전혀 완결이 안되었더군요. 그런데 스페이드 시리즈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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