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아니고 막내남동생이 며칠전 자기방 청소하면서 몇가지 자기 옷을 버리려고 하길래, 버릴 옷 중에서 스웨터나 털이 많이 달리고 따뜻한 옷종류들을 몇 개 골라 이쁘니여사의 아지트에 깔아 드렸다. 몇일째 매우 흡족해 하시면서 잘 주무시고 계시다.

문제는 질풍노도(?)의 시기1가 되어버린 인절미군. 이쁘니여사가 오뎅고치나 깃털 막대에 관심을 가지고 싶어도 미칠듯한 인절미군의 기세에 조용히 앉아만 계신다. 가끔 인절미군 몰래 놀아드리기는 하지만.. 어쩌랴... 저 뇬의 기질이 그런 것을.

그래도 이쁘니여사의 무게가 가끔 가벼워 진 것이 안타깝고, 인절미군이 묵직해진 거에 흐뭇(?)함을 가진다랄까..
하여간 인절미군의 지롤발광에는 방법이 없다. 이미 장롱, 키큰 행거등등, 제제사마이쁘니여사랑 있을 시절에는 꿈도 못꾸던 곳에도 잘만 올라간다.

Footnote.
  1. 혹은 미운 일곱살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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