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발견한 것은... 다름아닌...














두둥~ 뭘까요?























두둥~2 뭐냐고요?
























모에땅 영단어


왜 저것이.. 신성한(?) 도서관의 영단어장 부분에 떡하니 꽂혀 있는 것이냐!
누가 신청한 거야~ 응...
이미 하권은 누가 빌려갔는지 없더라구...

세상 말세야~  말세~~1


예전에 놀란 그 일2 이후... 다시 한번
내가 놀랬잖아~

저 모자이크때문에  도서대여점에서 찍었다는 것을 의심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서관 도서 검색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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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얼짱마법소녀의 엽기 영단어는 없네요...
엽기 영단어 마져 있었다면........

Footnote.
  1. 과연 도서관 사서는 저것의 정체를 알고 구매했을까? 정말 궁금해지네 [Back]
  2. 나중에 포스팅하겠다.... 내가 도서관에서 놀란 첫번째 사건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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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omedia님의 초원의 집과 로라 잉걸스 와일드(Laura Ingalls Wilder) 포스트를 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시기는 막내 남동생이 입대한 후 집에 있는 오래된 책들을 정리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완권이 없는 책들, 너무 오래된 책들 - 초등학교때 소년소녀 동화책을 포함해서 버리면서 ,
그래도 기록은 남겨야 하지 않을까해서,
 화일에 남겨진 time으로 봐서 2003년 10월, 그러니깐 3년 7개월 전이군요.


동서문화판 하드커버 초원의 집입니다.


초원의 집의 각권별 제목입니다.


5, 6, 7권이군요.. 버리기 바로 전이라, 낡은 티가 확연합니다...

초원의 집의 각권별 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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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집의 각권별 후면입니다.



어디에선가 한권이 더나타났습니다.



글자중독증인 글틀양은 물론 서너번씩 다 읽은 책들이기도 합니다. 저 세권의 내용이 아마도 기억상으로 언니 메리가 맹인학교 간 이야기1, 다소 먼 곳으로 몇달간 학교 선생하러 간 이야기2, 와일더를 만나고 결혼하고3 아이를 낳게되는 과정. 같은 것들이 생각납니다.

Footnote.
  1. 메리가 맹인학교 가기전과 갔다 온 후의 변화를 주로 이야기하는데, 맹인들에게 목거리를 만들어서 생활수단을 삼도록 한 그당시의 생활상이 드러납니다. 메리가 맹인학교에서 돌아와서 목거리를 만는 것을 보면서 로라가 대화나누는 것이 기억납니다. [Back]
  2. 여기서 그당시 개척지의 삭막한 상황이라든가, 갑자기 황량한 땅위에서 혼란을 겪는 사람들과 그에 따르는 갈등. 여기서 확실히 토지 불하법 - 불하받은 땅에서 몇년간 살면 그 땅의 소유자로 인정해주는 법. 이로 인해 서부로의 개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Back]
  3. 순회목사가 그 근방을 지나가서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고 로라와 와일더가 결혼합니다. 후다닥.. 결혼한 겁니다. 한개의 새것과 한개의 헌것으로 저를 치장하게된다던, 하던 로라의 말이 기억합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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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철리 여자
로스 맥도날드 지음,
김수연 옮김
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나의 점수 : ★★★☆

어쩐지 읽으면서 '루 아처'가 나름 익숙하다 생각했지만  어디서 읽었는가 한참을 생각해도 어떤 책을 읽었는지 구분이 안갔는데...1 내 블로그에 뒤지다 보니 지하인간 에서 본 거였군요.2

생각난 김에,  '지하인간' 과 '위철리 여자' 3를  대충  비교해보니 패턴이 상당히 비슷하군요.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하나하나 드러나는 것과 미국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가정사' 문제하며, 나름패턴이 거의 같네요. 하지만 둘다 냉정하다 혹은 객관적이다라는 측면에서 - 하지만 심하지 않아서 저처럼 퍼즐형이나 읽고 있는 사람에게도 상당히 편하게 다가옵니다.

일단 모든 내용이 챕터 구분없이 한개의 덩어리로 뭉쳐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내용전개와 전환4으로 인해 한번 잡으면 끝날 때까지 쉴 틈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추리소설의 초보들이라 해도 맘놓고 읽을 수 있는 수작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읽는 것이 좋습니다. 더구나 심심해질 것 같으면 서비스 정신에 입각한 적당한 떡밥도 던져줍니다.5 반전도 적절하게 계속해서 던져지므로 저도 끝날 때까지 그사람이 범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파닥파닥 낚여져 버렸습니다. 물론 사건의 본질도 반전과 함께 계속 바뀝니다.

내용은 이혼후, 2달간의 바다여행을 마치고온 위철리씨는 딸 휘비가 실종되었음을 알고 루아처에게 비밀리에 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당연히 루 아처는 휘비를 찾기 위해 자료조사를 시작하고, 위철리의 이혼한 전부인을 찾는 도중 살인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위철리씨가 없던 2달간 휘비와 주변인물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고, 어떤 이유로 그사건이 벌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루 아처의 마지막 행위에 대해서는 이제는 너무 클리쉐화 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그리고 휘비는.......6

Footnote.
  1. 내가 읽어 놓고도 한참동안이나 기억을 못하는 이 사태 심히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그동안 읽은 책을 모두 정리하면서도 파악을 못했다구요. [Back]
  2. 이래서 기록해놓은 것이 좋아~ [Back]
  3. 제목이 위철리 여자라고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위철리가의 여자들" 혹은 "위철리의 여자"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 어떤 제목을 선택할 지는 개인의 의지에 달린 겁니다. [Back]
  4. 인터넷 용어로 표현하자면 적절한 떡밥의 살포, 소스의 제공 이라고 말하겠습니다.  [Back]
  5. 상업소설의 미덕입니다. 미덕. 이 책은 추리소설의 미덕을 모두 적당히 함유하고 있는 책이지요. [Back]
  6. 읽어보세요...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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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마만에 로마쇠망사 7권을 끝내는 거냐.....
도서관 대출칸에 로마쇠망사 7권만 몇번 찍혔는지 세기조차 힘듭니다.
사람 진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책으로 이 책시리즈를 권해드립니다.

로마쇠망사 7권(대광서림)의
실제 주인공은 유스티아누스가 아닌 벨리사리우스 장군입니다.
물론 기번이 의존한 자료가 벨리사우스 장군의 휘하(프로코피우스)였다는 것도 있지만..

막말로 기번의 로마쇠망사만 의존한다면
로마 최후의 황제라고 칭해지는 유스티아누스는 가문도 뭣도 없는 찌질이에 불과....
그리고 세계사 시간에 로마법전 어쩌구 하면서 동로마에서 유일하게 암기감이기는 하지만...
- 물론 문제가 많은게 기번의 동로마사 쪽이기는 하지만...

전에 읽은 미국 교수가 쓴 동로마사(통사)에는 언급된 기억조차 안나는 벨리사리우스 장군이라니!
하지만 주인공 벨리사리우스 장군은 말이지 쇠망사 7권을 읽다보면 생각나는 것은

이 뭐 병.....

충신인 것도 좋지만. 그정도라면...  
아무리 문제점이 많은 로마쇠망사 후반부라지만....
엘발라가루스황제이후 글틀양이 난감한 - 난감보다는 황당한 느낌이....

하여간 벨리사리우스 장군이 멍청한 건지, 안토니나 대단한 건지 알 수는 없지만.
하여튼 후에 장군이었던 벨리사리우스에 동전한푼만~~ 이라면서 구걸했다는
야사까지 나오게 하는 것은 너무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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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들의 중국사

Book/역사 | 2007/01/12 07:21

황제들의 중국사
사식 지음, 김영수 옮김/돌베개
나의 점수 : ★★★☆☆

역사를 읽다보면 가끔은 정사에 나오는 내용이 아리까리한 경우가 있고, 매우 정통하다고 하지만 서로 상반되는 의견을 만날 때도 있는 법이다.

솔직히 나는 역사가 개연성 있는 - 실화바탕의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하다.
언제나 역사적 fact는 그 사실이 현실에 있어 더이상 영향력을 상실할 때에서나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이미 그때는 핵심적인 사실이 정당화되거나, 혹은 이미지에 의해 전혀 다른 것을 - 혹은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사상의 변화도 어쩔 수 없는 것이기때문이다.

모처의 블로그에서 꽤 재미있게 읽었다는 말에 도서관의 책을 검색해보니 2006년에 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들어와 있었다.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들어온 지 얼마 안된 책이 반질반질하고 적당히 닳아져 있는 것을 보니 꽤 관심을 받는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역사계열은 들어온지 꽤 되어도 가끔은 아주 깔끔한(?) 책을 볼 수 있는게 태반인지라... 조금은 의외였다라고 할까.

읽기는 쉽게쉽게 읽혀졌다.

몇가지는 이해할 만한 것이고, 몇가지는 조금 황망하게 느껴졌다.
가장 공감가는 곳은 홍무제 주원장. 
- 이건 전혀 특기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 여러 책들에서 가끔 지적되는 사항이니 만큼 특별할 것도 없어 보인다. 주원장은 자신은 엉망이지만 좋은 부인과 아들들을 둔 탓에 좋게 평가되는 것같다. (마황후, 황태자 주표, 영락제) 거기에 오랜 외세끝에 한족 왕조를 세웠다는 프리미엄까지 붙었으니 말이다.

사람들이 보기에 의외라고 할만한 것들은 삼국지 부분들. - 솔직히 조조, 삼고초려, 제갈량vs관우, 천하 삼분지계, 아두부분은 띄엄띄엄 여기저기서 귀동냥하고 있던 내용이라 놀라지는 않았지만 나에게도 나름대로 외외랄까. 그런 정도. 논리없이 알고 있던 단편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것인데 내가 귀동냥으로 들은 내용은

- 조조가 '간웅'으로 평가되는 것은 조조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후의 위,진,남북조 시기의 각각나라의 황제들이 개망나니들이 많아서 - 그당시 사가들이, 원칙상으로는 조조를 정통으로 삼아야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 후에 이어지는 개망나니 황제들의 정통성을 인정해야 했기때문에, 조조보다는 유비를 정통으로 삼으려고 했고, 그렇다 보니 유비는 그능력에 비해서 과대평가를 받고, 조조는 과소평가를 받게 되는 현상이, 거기에 유선도 역시 과소평가를 받게 되었다.  -  라는 것

물론 이것은 가설에다가 위진남북조 쪽의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 진위여부야 알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개연성이 농후해보이는 부분인지라.
유선의 경우, 삼국지와 후삼국지(제갈량 사후)시대 모두 능력없이는 다음대조차 잇지못하던 시절이니 만큼- 삼국지만 봐도 좋은 가문(배경)에 좋은 땅에 있어도 몇년만에 망한 세력이 한둘이 아닌데, 그렇게 강성한 위에 맞서  40년이나 지켰으면 어찌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다고 할 만큼은 되지 않을까. 내 개인적으로 호부견자(虎父犬子) 소리는 좀 지나친 듯.

당태종 이세민은 뭐랄까. 이책의 말도 맞는 것같고, 다른 책의 말도 맞는 것같기는 한데- 솔직히 역사가라면- 아니 심리학자도 흥미를 가질만한 존재인 것같다. 흥미진진. 이세민에 대해서 호감을 갖느냐, 반감을 갖느냐에 따라 중국역사상 평가가 극과극으로 나뉠 수 있는 면이 가장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정사에서는 긍정적인 면만 강조하겠지만.
어쨋든 나에겐는 그닥 좋은 인물은 아닐 듯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잘 조절했다는 점에 있어서 - 글틀양은 '세종'정도로 만들어진 왕이 아닌 이상 성군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 말그대로 세종은 태종의 꼭두각시 왕이뿐테니깐. - 평가는 후하다.

왕이던 황제이던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조절가능한 것만으로 이미 충분한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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