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부터 시름시름 앓아가던 넥시오 s-150을 멀리한지 어언 몇달..
그동안 귀찮기도 했고..
이것저것 다른 물건들을 체크해보기도 했는데...
나에게는 팜이던지, 포켓이던지 간에 내 한손안에 안들어오는 걸.
서양 남성 손바닥에 주머니 사이즈이지
동양 여성의 손안에 들어오는 사이즈란... 아무리 찾아봐도 읎어.
더구나 우리집은 보통보다 더 손이 작단 말이다.
애매한 팜사이즈보단 넥시오처럼 가로로 긴 게 낫단 말이지....
거기에 넥시오는 계속 써오던 거구~
내가 필요한 것은 Instant 필기 도구란 말이다~
결국 넥시오 S155로 낙착...
거기에 외관은 제법 허름하지만 비교적 쿨매물이 나와서 말이지..
오늘 아침에 직거래로 하고 와서..
150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가
결국 유비누리(구 넥사모) 장터를 검색...
거의 한달전에 올린 것이긴하지만 부품용 넥시오 150을 구하시는 분을 발견!
문자를 날렸더니... 아직도 구하시고 계신단다..
곧바로 택배 거래하기로.. 결정.
집에 보니 딱맞는 상자마져.... 있었다...그리고 전에 오래된 컴터 부품을 수집가에게 보내드렸던 문제로 인해 에어캡도 집에 있었다.
곧바로 우체국으로 가서 부치고 왔다....
잘가라... 150군...
1년 반동안 아주 요긴하게 쓰여졌어...
부디 새로운 S-150군으로 태어나 극락왕생하기를~
그리고 보니.. 155군도 길을 좀 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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