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x때문에 오래간만에,
OS와 드라이버 관련된 시디들을 뒤지나다가 나온 것이




이겁니다.

1996년 7월 14일날
windows 3.1+ 기타 자료를 넣은 백업시디.

물론 96년이라면 CD-ROM도 기껏해야 2~4배속 수준이었으니,
CD-RW라면 그래픽하는 회사에서 백업용으로 사주거나
개인일 경우 집에 돈이 넘쳐나는 인간이나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그당시 제 컴터는 사운드블래스터 2배속+사운드블래스터 16K)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95년 정도라면 공시디 한장에 7천원~만원하던 시절이어서
- 그래서 시디 굽다가 뻑나면 교환해줄수 밖에 없었죠.
덕분에 한참후에도 21세기가 넘어서도 시디굽다가 뻑난 미디어는 새미디어로 교환해주는 관습이 생긴 거죠.

이때는 시디 백업이 나름대로 대중화되어서
용산이나 기타 여러군데에서 부업삼아 하던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말그대로 시디굽던 노인이 현실이던 시절이었던 것입니다.

하이텔에서 뒤져 성남 모란 전화국 뒤에 있는 모 사무실에 집에 컴터에 있던 하드를 떼어 들고 가서
구워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격은 오천원이었는지 만이천원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하기 힘드네요.
아마 미디어 포함이었으면 만이천원이었을 거구,
그냥 꾸어주는 것만이었으면 오천원이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오래된(?) 일인지라 오락가락중입니다.

뒤에 보니 좀 스크래치가 심하기는 해도 못읽을 정도는 아닌 듯 싶어 시디롬에 넣어보니
제대로 읽히는 군요...




내용을 보아하니 가장 중요한 WINDOWS 3.1랑 DOS가 있고... +유틸리티& 툴
(이게 목적이었죠...)

곧바로 인터넷을 접한 세대들은 모를 CAP화일들과
그당시 개인 홈페이지 작성자료랑 다른데 홈페이지 백업- 죄다 ARJ로 압축되어 있네요..
거기에 졸업논문용 프로젝트 자료까지.

그리고 MP3도 아닌 MP2.....
그당시 제 컴터가 486DX-100이었기에 MP3는 돌리지조차 못했습니다.
MP3는 펜티엄 클래식이상 되어야 플레이가 가능했기때문에
그당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던 글틀양은 손만 쪽쪽빨 수 밖에 없었습니다.

MP2도 비대칭 압축 인코딩인지라
486으로 1곡 인코딩하려면 1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동영상 인코딩에 비해서도 엄청나게 지루한 작업이었지요.
물론 배치화일로 잠자기전에 걸어 놓고 자고 일어나면 일고여덟곡정도 완성되어 있기는 했지만요.

저의 음악 정리 체계가,
국내 가요는 IMS/ISS 체제, 일음은 MP2 체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화일명/확장자에, 8.3제한이 있던 때라 MP2제목들이 짧게 축약된 제목인지라,
뭐가 뭔노래인지 아??하지만

그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에 미쳤던 곰같던 넘(??)이
넘겨준 일본애니들의 오프닝/엔딩곡들로 사료됩니다.
동방에서 한곡한곡 디스켓에 복사해서 가져온 것같습니다.
아니면 하드들고 가서 단체로 복사해왔던가...

구하기 힘든자료인지라 구워?던 것 같습니다.
하드 용량도 늘릴 겸해서...

그당시 제일 좋아했던 곡은 당근 마크로스 극장판!
민메이 어택 "사랑, 기억하십니까?" 이지만요....

아마도 TV판은 민메이 어택이 "샤오 파이롱"이었을 겁니다.
재작년쯤 TV판을 독파했었거든요. 순전히 극장판때문에 독파한 겁니다...
다만 TV판과 극장판의 퀄리티차이가.... OTL
더구나 전 저당시에 괴작중에 괴작인 마크로스2도 봤었습니다!


뭐 이 CD가 아직까지는 제대로 읽히고 있지만,
언젠가는 완전히 망가질 날이 있겠지요? 그전에 백업을 해두기는 해야죠... 단순히 기념으로....
아니면 시디 스펙에 있는 대로 100년을 넘게 갈지도 모르죠...

아마도 몇년만 더 지나고 제대로 작동만 한다면 혹시 레어아이템이 될지도,
몇십년 더지나면 앤틱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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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cat. tra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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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스노우캣(snowcat)이 쿨캣(coolcat)인 시절부터 좋아했던 스노우캣님이 이글루에 집을 지으셨다는 소식를 모포스트의 댓글을 보고서야 알았다.

흠... 앞으로 링크 걸어 놓고 자주 가야겠다는 ......

그리고 스노우캣에 관련된 레어아이템이란...
.

짜짠~~~ 이른바 "Snowcat in Paris"





크크.. 뭐가 레어아이템이냐고?

이곳을 가보시라..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출판전 여러 시안중에 하나가 내 수중으로 떨어진 것이다.

내수중으로 저것이 들어오게 된 것은... 다음과 같다.


어느날 갑자기 옆 과장님 책상을 보니 스노우캣 인 파리 가 있지 않는가? 흠..

옆과장님은 스노우캣의 스도 들어보지 못하신 분!인데...
물어 봤더니 대략.... 계약관계로 간단한 선물을 받으신 것라는 ...
그래서 대뜸

"내가 가져도 되요?"

순순히 넘겨주시더라는.... ㅋㅋㅋ
그땐 그냥 책인가 보다 했지만... 언제 라이벌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래서 곧바로 이름쓰고..(언제 뺏길지 모른다!)
그자리에서 열심히 읽고.. 그날로 집으로 가져와 두었다.

사실 책에 감상같은 것을 계속 적을려고 했으나 사무실자체가 너무 삭막& 일도 삭막인상태라 감상따윈 소용없어! 모드일 수밖에 없어서.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
얼마전 스노우캣 인 파리 표지를 보고 놀랐다라는....

나도 레어아이템을 가질 수 있다!라는 것에..
한동안 그덕분에 아이~~ 행복해~~~ 모드였다는.....전설이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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