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검색결과 [고등학생] : 1

  1. 2006/06/02 "핵폭탄 꼬치를 45초에 먹다" 시도하는 것을 보다. (4)
집근처에 유치원, 초, 중,고가 모두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유치원1, 초등1, 여중1, 남중1, 공학1, 여고2, 남고2, 공학1의 어마어마한 학교단지랄까요?
물론 학교 입구들이 제각각이라서 한쪽으로만 몰리지는 않습니다만,
덕분에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식집, 아이스크림가게, 문구점등등 가게가 사하촌처럼 펼쳐 있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며칠 와플을 먹기 위해서 가끔 가는 집이 있습니다. 체인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곳인데, 원래는 닭꼬치만 팔았습니다만 요근래인지 몰라도 메뉴를 와플을 추가했습니다. (덕분인지 몰라도 그 앞쪽에 있던 떡볶이+와플집이 문을 닫았습니다. 제눈으로 봐도 맛, 서비스 모두 경쟁력에서 밀린 겁니다.)

일본에서 자주 벌이는 이벤트 형식으로 왕슈퍼 곱배기 라면을 몇분안에 다 먹어치우면 꽁짜! 뭐 이런 식으로 이번달 말까지 핵폭탄 꼬치를 45초동안 물없이 먹고, 20초간을 견디면 돈을 안받는 행사가 하더군요. 더구나 시도한 사람들은 앞쪽에 메모지에 자신의 이름과 성공여부를 적을 수 있는 작은 메모지도 있구요.

오늘 사러 갈 때, 친구랑 같이 있는 어떤 고등학생이 그걸 시도하더군요. 그학생은 실패였습니다..... 약 5초정도 시간 초과. 물론 조금 있다가 물 먹으러 정수기를 찾기는 했죠.

그학생이 메모지에 적을 때 보니 대략 10명정도 시도했는데, 여태까지  성공한 사람은 단 두명.
아저씨 말이 그전부터 저학생이 꽁짜로 먹어 보려고 노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어린 것은 어린 것입니다. 더구나 아주머니 말로는 내일은 모 남자 고등학교 운동회가 있어 아마도 내일은 좀더 많은 도전자가 있을 거라는 말씀있었습니다. 내일은 어떤일이 벌어질 지...

몸은 커도 아직 애는 애인가봅니다. 몸은 징그러운데, 생각하는 것은 솔직히 좀 귀여웠습니다.

- 5월 23일에 쓴 것입니다. 그동안 적어만 두고 공개를 안했는데.. 일단 쓴 거니깐... 공개는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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