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니 여사 정말 많이 컸다(?)
고양이 | 2006/04/04 20:43
어제 내가 산책하러 나간 사이에 이쁘니여사가 큰 사건 하나를 터트렸습니다.
안방의 이불에 지 몸만하게 지도를 그려놓은 것이죠. 다행히도 빨기 편한 이불이어서 곧바로 세탁기로 직행했는데.... 돌아왔는데 엄니랑 베타테잎양이랑 그런 사건이 있다고만 하고.....
엄니가 이녀석을 내다버릴 생각을 안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중인데.. 생각해보니 이쁘니여사가 요즘 좀 아니 상당히 활발해져 있는 것같더라... 사촌동생이 왔는데도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같이 잘 놀아주는 것보니 말입니다. 애교가 늘은 것인지- 이녀석의 성격은 자폐성이 좀 강했는데 말이다.- 아무래도 제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도 거의 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녀석에게 억누르던 것들이 사라진 것을 지가 깨달은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끼어 들어서 애교있게 잘 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기 있게 된 것도 사실은.... 배때지의 털이 안나서 한겨울에 얼어 죽을까봐서 못버리신 엄니가 - 솔직히 이쁘니 여사에게 자유를 주게 된다면 아마도 이쁘니 여사가 임신해서 집앞에 와서 새끼낳게 해달라고 매일 같이 울 것이라는 고양이의 저주성 멘트를 내가 매일 같이 한 것도 나름대로 효과를 봤고, 베타테잎양이 이쁘니여사를 모란장에 내다판다면 아마도 가마솥으로 직행할 것이라는 무지막지한 멘트도 있었긴 하지만- 그런데 오늘 까지도 그녀석에 대한 엄니의 멘트가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인지... 좀더 두고봐야 할테지만 저한테 이불빨래 했다고 난리치시지 않는 것만 봐도, 뭐 . 제제만큼 아직 지위를 획득한 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쁘니여사의 지위가 개선된 것은 사실이니까.
그보다더 이녀석이 사교성을 가지게 된 게 기쁩니다. 우리집에 올 때만 해도, 학대받은 표정이 확실했었는데, 더구나 우리집에 와서도 여러가지로 구박받고- 고양이끼리인 제제한테도 나름대로 성적 학대(?)랄까 땅콩떼인 넘의 히스테리를 받아줘야 했고 말이죠. 그렇다고 제제는 제대로 숫컷의 역할을 한 것도 아니고. - 그런 그늘을 벗어난 것을 기뻐해줘야 겠죠.... 다만 너무 하녀들 머리위로 서열이 올라가는 것만은 조금은 막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억압되던 넘이 풀리기 시작하면 더 무서우니깐요....
안방의 이불에 지 몸만하게 지도를 그려놓은 것이죠. 다행히도 빨기 편한 이불이어서 곧바로 세탁기로 직행했는데.... 돌아왔는데 엄니랑 베타테잎양이랑 그런 사건이 있다고만 하고.....
엄니가 이녀석을 내다버릴 생각을 안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중인데.. 생각해보니 이쁘니여사가 요즘 좀 아니 상당히 활발해져 있는 것같더라... 사촌동생이 왔는데도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같이 잘 놀아주는 것보니 말입니다. 애교가 늘은 것인지- 이녀석의 성격은 자폐성이 좀 강했는데 말이다.- 아무래도 제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도 거의 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녀석에게 억누르던 것들이 사라진 것을 지가 깨달은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끼어 들어서 애교있게 잘 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기 있게 된 것도 사실은.... 배때지의 털이 안나서 한겨울에 얼어 죽을까봐서 못버리신 엄니가 - 솔직히 이쁘니 여사에게 자유를 주게 된다면 아마도 이쁘니 여사가 임신해서 집앞에 와서 새끼낳게 해달라고 매일 같이 울 것이라는 고양이의 저주성 멘트를 내가 매일 같이 한 것도 나름대로 효과를 봤고, 베타테잎양이 이쁘니여사를 모란장에 내다판다면 아마도 가마솥으로 직행할 것이라는 무지막지한 멘트도 있었긴 하지만- 그런데 오늘 까지도 그녀석에 대한 엄니의 멘트가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인지... 좀더 두고봐야 할테지만 저한테 이불빨래 했다고 난리치시지 않는 것만 봐도, 뭐 . 제제만큼 아직 지위를 획득한 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쁘니여사의 지위가 개선된 것은 사실이니까.
그보다더 이녀석이 사교성을 가지게 된 게 기쁩니다. 우리집에 올 때만 해도, 학대받은 표정이 확실했었는데, 더구나 우리집에 와서도 여러가지로 구박받고- 고양이끼리인 제제한테도 나름대로 성적 학대(?)랄까 땅콩떼인 넘의 히스테리를 받아줘야 했고 말이죠. 그렇다고 제제는 제대로 숫컷의 역할을 한 것도 아니고. - 그런 그늘을 벗어난 것을 기뻐해줘야 겠죠.... 다만 너무 하녀들 머리위로 서열이 올라가는 것만은 조금은 막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억압되던 넘이 풀리기 시작하면 더 무서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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