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검색결과 [커버춰] : 2

  1. 2004/11/17 커버춰와 치즈케익, 그리고 양푼비빔밥.
  2. 2004/11/16 핫초컬릿.
전 적어도 싸이질이나 블로깅을 하고서는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뭐 인터넷 초기시절부터 주변사람들이 다들 홈페이지 만들고 생난리 치는 와중에서 꿋꿋이 버티고 있었습니다만 - 결국 지루함에 못이겨 이글루에 투신하고 말았습니다.

말그대로 말을 내뱉고 나니 행동하고 싶어하는 습성덕분에 이런 것따윈 안하고 싶었는데 어제 포스팅덕분에 제 팔자에도 없는 커버춰를 사러 선릉에 갔습니다.

예전에 한동안 선릉에서 직장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쪽 지리는 빠삭합니다만~~~
저는 케익 플라자가 근처에 있던 제과점&제과용품점으로 생각하고 갔습니다만
그자리에는 다른 사무실이 들어와 있더군요.. 쿵~

6시되자마자 열심히 분당 오리(정확히는 용인 머내 혹은 동천동)에서 뛰어 왔건만 이런 일이... 홈페이지에서 최소한 약도라도 확인하고 갔다면 이따위일 따윈~~~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뭐 그래도 동생과 삼성역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커버춰 못사도 대충 합리화시킬 거리를 미리 마련해뒀었죠. 삼성역까지는 대충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세일하는데서 구두를 사고 보니 6,500원에 치즈케익을 팔더라구요. 뭐 일본 기술로 만드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해서 샀습니다만 들고 가다가 동생이 치즈케익이라기 보다는 카스테라 같다는 말에 다시 한번 확인 하려다가 결국 백화점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오지게도 운도 없지. 하고 대충 쓸어담아 동생에게 건네주면서 버리라고 하고 다시 하나 사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비닐봉지까지 싸서 확실히 가져왔지요.

근데 버리라고 했던 치즈케익을 땅에 닿았던 부분을 제외하고 먹고 있고 있더라구요. 뭐 사실 치즈케익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기 때문에 한쪽으로 퍼거덕 했지 상당히 온전했거든요. 덕분에 나도 상당한 부분을 덜어 버리고 먹어버렸습니다.

참 아줌마 스럽다고요? 네. 둘다 이젠 아줌마스러운 나이입니다. (만으로 29와 33)

스타벅스 치즈케익같이 치즈 90%+10% 밀가루 같은 맛은 아니지만 좀더 부드럽고 동생이 말한대로 카스테라 같은 치즈케익이랍니다. 가격대 성능비 아주 Good입니다.

앞으로 삼성역에 가면 꼭 사가지고 올 품목으로 결정내렸습니다. (미금역에 내리면 꼭 사가지고 가는 빠리바게뜨 베이글 같은 것입니다!)

그덕분에 동생과 나는 아무 음료 없이 치즈케익을 먹어버리니 정말로 입이 느끼 그자체가 되어버려 후레쉬 버거에서 먹으려던 계획을 저기 안드로메다에 던져 버리고 푸드 코트에 가서 양푼 비빔밥을 먹어 버렸습니다.

PS. 메가 박스에 가니 하나와 앨리스 VIP 시사회가 있었고, 주연배우들의 사인회가 있는 듯 사인을 받을려는 약 100여명의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런날에는 디카를 가지고 와야 했는데 말입니다. 좋은 일은 언제 있을 지 모르는 일이더군요. 흐흑...

커다란 마네키 네코도 있고.. 거기에 사진찍기에 좋은 배경들이 와글와글 많았답니다. 메가 박스에서 일본 무시기 영화제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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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캣을 보고 활활 타오르고 있답니다.

활활~~~버닝버닝... 중....

드뎌 여 동생과 회사사람하나도 해주면(?) 먹겠다. 하는 중이고...

열심히 레시피를 읽고 읽고 계속 읽고...

과연 언제 커버춰를 사러 갈 수 있을 런지 걱정스럽지만
꼭 해내고야 말리라...

과연 까르푸에서도 커버춰를 팔 것인가?
인터넷 서핑결과 모리나가 100% 코코아 는 왠만한데는 다 있는 듯한.... 데(250g에 2500원이라고 하더이다.)

문제는 커버춰. 다른 것도 아닌 커버춰.

까르푸에 없다면 아마도 선릉에 케익플라자로 사러 가야 할텐데...
케익플라자는 선릉쪽으로 회사 다닐 때 몇번 가봤긴 했지만
웬지 나랑은 거리가 먼듯한...
이런 고급스런 재료는 나에게 안 어울려~~~ 하는 듯한 분위기....

하지만 그런 것에 눌릴 글틀양이 아니다...
핫쪼꼬야 기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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